[제주여행] 범하다, 고등어회 맛집, 제주도 맛집 여행 추천지

 

예약 필수,
몇끼 안되는 소중한  제주여행 시간을 지켜줄 맛집
범하다

범하다 음식점은 작고 아담한 크기의 음식점이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많아 붐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음식점이다. 하지만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했기에 예약안하고도 방문 할 수 있었다. 

 

태풍이 왔을 때 방문했기 때문에 예약을 안하고도 다행히 손님이 한팀밖에 없었다. 손님하나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음식 손질하는 직원들이 보인다. 매장안 분위기는 조용하고 직원들이 갓 20정도 되어 보여 젊음이 느껴지는 음식점이었다. 매장 크기는 많은 사람들이 안에 앉아 식사할 수 없는 크기이기 때문에 예약이 중요하다. 주차공간도 넉넉하지 못하다. 평소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한다. 주문을 한 뒤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주문은 딱새우회, 흑돼지 불백, 딱새우라면, 옥돔구를 시켰다.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여행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음식점이기에 꼭 들려서 식사하고 가기에 가치가 있는 음식점이다.

라면

라면안에 들어간 새우를 보면 올바른 선택을 했구나 싶을 정도로 큰 새우들이 들어가있다. 살이 오동토동한 새우와 어우러진 라면맛은 일품이었다. 라면이 좀 맵다. 하지만 제주도 가면 꼭 다시한번 먹을 라면임에 틀림없다.

 

이 새우의 특별한 점은 얼굴 부분이다. 머리 안에 들어가 있는 빨간 속살이 정말 맛있었다. 비린 맛이 안 나는 딱새우에 감동을 받을 것이다.

딱새우

딱새우 속살이 아주 희고 맛은 좋았다. 보는 거와 같이 기름장에 뭍혀서 먹는다. 비린내 안 나는 딱새우 회가 입에 살살 녹아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옥돔구

이 집의 또 한가지 가장 맛있는 음식은 옥돔구회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 먹는 이유가 있는 곳이다. 이곳을 다녀간 이후로 연어회만 찾던 우리에게 고등어회가 또 한 가지 1순위 리스트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레몬즙을 위에 살짝 뿌려서 먹게 되는데 위에 올라와 있는 연어회랑 비교될 만한 맛이다. 연어회 또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먹을때 식감 그대로 부드러운 시간들을  즐길 수 있다. 

반찬

반찬도 추가 요청이 가능하다. 회랑 같이 싸 먹을 수 있도록 쌈을 준비해주고 기호에 따라 찍어먹을 수 있도록 장들이 준비되어있다. 이 곳 또한 추가 요청이 가능하다.

애견동반

이곳을 들린 이유 중 하나는 애견 동반이 되는 부분이 컸다. 제주도의 많은 음식점에서 강아지 동반 출입이 안 되는 곳들이 많기에 애견 동반 여행객들에게 많은 제약이 따른다. 밖에는 비가 많이 오는 때이면 강아지가 더더욱 혼자 차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면 많이 불안할 수 있는 시기이다. `범하다`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지만 아마 가방에 넣어서 식사하는 타인을 배려하는 예절은 항상 잊지 말도록 하자.

CHECK LIST

• 가격은 3명이서 8만원은 써야 기분좋게 먹을 수 있다. 
•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 시그니처 접시는 딱새우회, 흑돼지 불백, 딱새우라면을 시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 태풍때는 사람이 없다. 예약이 필요 없어 그 많은 인파를 뚫고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 제주도의 상점들은 대부분 6시등 일찍 문을 닫으므로 잘 유념해서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