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느,
디저트가 더 맛있더라
전화번호: 02-317-7171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0
코로나 기간 운영시간:
1부 - 17:10 - 18:50 (1시간30분)
2부 - 19:20 - 21:00 (1시간30분)
라세느에 다녀왔답니다. 결혼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나가 버렸는데 일만 하느라 별로 얼떨결에 결혼기념일이 다가왔답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해둔 라세느에 가는 날이었답니다. 좋은 날이기도 했고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갔답니다. 호텔 뷔페 인당 120.4 정도의 가격대로 마음 먹고 좋은 추억을 가지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많은 블로거 인플루언서들이 좋은 평들을 많이 남기기도 했고 4.6점이라는 높은 점수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랍니다..
라세느에 가기 위해서 먼저 예약부터 해봤답니다. 가득 찰 때가 많아 보여 미리미리 예약했습니다.
CHECKPOINTS | 라세느 예약 절차 (본점 기준)
- 라세느 지점을 확인(링크),중구는 본점, 잠실에도 하나가 더 있답니다.
- 02-317-7171 (중구 전화번호)
- 네이버 예약은 25일경에 열린답니다. 2인 방문을 할 때 네이버로 예약하면 2만원정도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 유선 전화 예약 먼저 하도록 합니다. 그 후 네이버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 공식홈페이지의 레스토랑 예약 버튼 클릭!(링크)
- 25일 후, 네이버 예약화면에 자주 들어가 확인을 한 뒤 네이버를 통해서 결제와 예약을 합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128000원이지만 네이버에서는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하게되니깐요. 그뿐인가요? 네이버 포인트도 적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CHECKPOINTS | 가기 전 알아야 할 사항
- 음료수는 없습니다. 따로 구매를 요구합니다. 탄산수는 계속 요청하면 주십니다.
- 음식들이 따뜻하지 않습니다.
- 디저트는 맛있답니다.
- 1시간 30분 정말 짧은 시간, 대부분 사람들이 시간에 쫒기며 식사를 했답니다. 2부에 들어가면 마감 20분 전부터 음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음식에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여전히 뷔페 음식 퀄리티다라는 말씀드립니다.
- 20분 전 정도 일찍 가서 식사전에 아래 쇼핑몰도 한번 구경도 하고 줄도 먼저 서서 기다리는 걸 추천합니다.
전 중구로 예약을 변경 그리고 기념일 방문이라 하니깐 사진 촬영을 해주신다네요. 다른 고객들도 있는 곳에서 좀 부끄러울 거 같아도 좋은 기억으로 사진 하나 정도는 정말 좋은 서비스라 생각 되어 해달라 부탁했답니다.
결론: 사진촬영을 깜박하셨을까요? 1주 전부터 예약확인 전화가 3번정도 온거로 기억합니다. 그때도 기념일이라는 언급을 드렸지만 서비스 제공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저도 일찍 왔다 생각했지만 더 일찍와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엇네요. 다같이 들어가기때문에 입장은 뒷줄과 앞줄의 차이는 고작 3-5분 정도의 차이로 여겨집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이랍니다.
라세느에서는 정말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답니다.
딤섬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와이프가 홍콘인이라서 홍콩사람의 시점에서는 완벽하지 않지만 한국인 입맛을 위한 딤썸이라고 하네요. 제 입맛에는 괜찮았답니다.
양고기
테이블에 짐을 두고 바로 양고기로 직행 했답니다. 많이 먹으면 속이 메스꺼워지지만 여기에선 무조건 일단 양고기 추천합니다.
초밥, 사시미
이어서 사시미를 담아왔어요. 황새치 뱃살도 있네요. 스시하나에서 알바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어봣던 부위인데 여기는 딱딱하네요. 초밥이나 사시미는 입에서 녹아야한다는 제 기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초밥 드시기 팁이라고 한다면, 가져오시고 나서 5분정도 놔두시면 좀 얼었던게 녹아서 처음보단 비교적 부드러워 질 수 있답니다.
랍스터, 관자, 프라임 스테이크
랍스터를 가져왔답니다. 랍스터는 새우나 킹크랩이나 그 맛이 그맛 아닐까라는 제 고정관념을 무너뜨려준 하와이에서 처음먹었던 랍스타를 예상했을까요? 건조, 딱딱, 수분없는 랍스터였답니다.
관자도 맛있었답니다. 이 것도 추천드려요. 가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한식 바: 육회
맛있어요. 예상한 만큼의 맛을 가진 육회랍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게 다리
하... 많이 기대 했던 메뉴이었네요. 하지만 너무 너무 차가웠답니다. 따뜻한 방금 삶아 나온 대게 다리를 원했었습니다. 차갑고 내용물은 얇고, 간도 충분하지 않았어요.
디저트 타임! 20분 부터 먹었지만 넉넉한 시간을 배분해서 디저트를 드시기를 바랍니다. 맛있어요
샤베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답니다. 라세느는 디저트 뷔페라는 타이틀이 더 맞을거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답니다.
샤베트 아이스크림 맛 별로 다 즐겨 보세요. 참고로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말 그대로 특별함 없이 익숙한 맛이랍니다.
케이크도 그냥 아무 맛 나지는 않아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답니다. 크로플도 나쁘지는 않아요. 크림토핑을 치우고 샤베트 아이스크림을 얹혀 먹어보고 싶네요.
디저트 이뻐보이죠? 즐거운 식사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위에 CHECKPOINT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시간에 맞는 좋은 시간 가시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맛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이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맛이기도 합니다만, 기념일 기억나는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 드리지는 못하는 식당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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