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맛집]돈까스 맛집, 빵과 스프 에피타이저 맛집: 정성돈가스

 

돈까스 하면 왕돈가스가 생각이 나네요. 크면 다 좋은건가요? 속이 육즙이 흐르는 퀄리티가 더 좋더라고요. 정성돈가스는 육즙이 좌르르 흐르지는 않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왜 이 돈가스집이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돈까스는 양식이다!

돈가스는 영어로 하면 Port cutlet이라고 부릅니다. cutlet은 일본어로 가츠레츠라고 불렸답니다. 이 부분에서 일본의 요리사들이 상품화를 시킨 것이 돈가츠로 그렇게 돈가츠라고 불리는 이 음식이 한국에 들어와 상품화된 것이 돈가스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언뜩보면 일식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먹는 방식을 보면 젓가락과 숟가락을 많이 쓰는 일본문화에 비해 맞지 않게 오히려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걸 볼 수 있죠.

 

 

 

잃어버린 에피타이저,
고향느낌을 찾아 돌아온

정성돈가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9-7

 

 

위치- ★★★★★☆ -

신용산역에서 용리단길 안으로 들어오시다보면 교촌치킨 뒤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살짝 걷지만 용리단길 구경하면서 오시면 충분히 가까운 거리

가성비★★★★★☆ -

용산 바닥에 이정도면 가격 좋은 편이죠. 아래 메뉴판 참조바랍니다.

질★★★★★★ -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애피타이저와 함께 나오는 돈가스라, 이가격에 처음 이조합으로 먹어보네요 

양★★★★★☆ -

많아요. 여성분이면 배부르거나 남길 수 있어요. 남성분이면 포만감있게 잘 드시고 나오실 겁니다. 남기지 않고 드시려면 탄산음료수 구매도 고려해보셔요.

 

 

 

뭐라고?!
돈가스에 에피타이저?

 

양식이라 하면 수프와 빵의 애피타이저로 시작해 맛을 음미하며 먹게 해주는 고급스러운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등이 생각나시죠. 정성 돈가스는 이런 양식의 기본을 충실이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두툼한 돈가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랍니다. 

 

정성돈가스는 이렇게 한 건물을 몽땅 가지고 있는 음식접이랍니다. 1층 2층 3층가지 올라가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줄 서서 기다려 먹지않는 곳입니다. 

 

메뉴는 정말 간단하답니다.

전 그냥 일반 돈가스를 시켜봤어요. 다행히 꾹꾹 눌러만든 왕돈가스는 팔지 않는 정직한 음식점이군요.

 

 

이렇게 포크와 나이프는 종이백으로 감싸서 나온답니다. 뭔가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위생적이고 상품화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빵이 인원수대로 나와줬답니다. 따로 주문하지는 않아요. 당연히 애피타이저 서비스죠. 하지만 아쉽게도 수프가 배달주문에 다 쓰여서 남은 게 없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빵이 맛있어서 용서해드리고 어서 기대되는 돈가스를 맛보았답니다.

 

 

이정도 시큼시큼한 반찬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피클이 아주 맛있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제 돈가스가 나왔네요. 콜라는 덤으로 따로 주문을 했답니다. 돈가스를 주문하시면 구운감자와 셀러드, 주먹밥 이런 조합으로 나온답니다. 애피타이저에 양식에 맞는 구운 감자와 샐러드를 준비해주시니 다른 음식점과 차별성이 바로 드러나네요. 주문이 많을 만 하다고 느낍니다.

 

하.. 이런 포커스.. 두께를 찍고 싶었답니다. 9,000원에 과분한 두께를 가지고 있답니다. 드시다 보면 좀 무거운 느끼함을 느낄 수 있어요. 코카콜라를 따로 시켜서 드시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왕돈가스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 돈가스 두께와 크기면 대부분 충분히 맛있고 배부른 식사를 하고 갈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