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견,반려동물,닥스훈트

트윙클 중성화 수술, 인식 칩

by Ujochengwa 2021. 8. 28.
반응형

 

 

 

 

 

2주 아픔은 단지,
길고 긴 노후 대비의 한순간
중성화 수술

트윙클 중성화 수술 DAY

중성화 수술은 추후 걸리게될 각종 질병 예방 목적으로 하는 수술이랍니다. 나중에 자궁축농증이 발생하게 된기때문에 이를 예방하기위한 대표적인 이유이기도 한답니다. 전신 염증, 복막염, 급성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함께 올 수 있다고 한답니다. 나이들어서 이런 병들이 오면 노경또한 견디기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위험또한 같이 있답니다. 중성화 수술로 힘들어 하는 시간은 2주로 여려 병에 버티는데에 짧은 시간이라 생각되네요.

 

 

이 이쁜 작은 아이한테 칼을 대었네요. 수술 전 트윙클하고 같이 한 시간 반 정도 같이 산책을 했답니다. 트윙클 수술이 처음이라 마음도 불편하고 잘 뛰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었어요.

 

 

간단한 용어정리
암컷은 스페이(spay), 수컷은 뉴터(neuter)
트윙클은 여아이기 때문에 스페이겠네요. 간단한 용어정리였습니다.

 


먼저 아기 때부터 다녔던 야당 동물병원에 갔답니다. 아담한 홀 사이즈에 7명정도 앉아 잇을 수 있는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아직 건물이 새건물이라 그런지 복도에는 페인트 냄새도 좀 나고 그러지만 주변 인프라는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곳에 자리 잡은 야당동물병원이랍니다.  

 

 

여기 분들 모두 다 너무 친절하시고, 오래간만에 갔지만 트윙클을 기억해주셨어요. 10시에 예약이라 검진부터 받았고, 혈액 검사부터 시작했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단백질, 염증 등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네요. 결과가 나오고 수술에 무리가 없을 거라는 판단에 수술실에 바로 들어갔어요. 트윙클이 들어가기 전에 아이컨택트가 됐는데 가여운 얼굴이 너무 잊히지 않네요.

 

 

수술에 들어가기전 같이 한동안 앉아있었어요. 토요일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와있었지만 예약을 미리 해둔상태라 다행이었답니다.

 

10시 30분정도에 수술에 들어가고 오후 5시 쯤에 트윙클을 찾으러 갔어요. 수술이 끝나고 11시부터 7시간동안 병원에 있던거네요수술은 30분이면 끝나는 수술이랍니다. 다만 수술 후 회복하는 동안 잠시 병원에 있는다고 합니다. 

 

5시가 되서 드디어 만났어요. 뭔가 많이 불편해 보이네요. 그래도 무사히 다시 저희 곁으로 왔다는게 너무나 감사하답니다. 인식칩도 같이 넣으려고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실밥을 풀때 그때 하자고 하시네요. 오늘 한번에 다하기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답니다. 

 

 

트윙클이 걷지도 않고 그냥 누워서 잠만 자고 있네요. 보는 내내 걱정스럽지만 다른 강아지들처럼 어서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네요. 참고로 비용은 45만원이 나왔네요. 2살 먹은 강아지라 그럴까요? 좀더 일찍 했다면 30만원 대로 나왓을거라고 예상 합니다. 중성화 수술의 적절한 시기는 첫 생리 전인 생후 1 ~ 6 개월 사이입니다.  답은 없습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새끼를 낳고나서 중성화 수술을 한다곤 합니다. 결국에는 수술을 해야 생명에 안전한 것 같네요. 

 

CHECKPOINTS | 수술전 알아볼 사항
  • 넥 카라를 병원에서 주는지 확인
  • 생리 중일때 가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생리가 왔다면 생리 후 2주 정도 시간을 주고 그다음에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 가격도 한번씩 물어보시고요. 암컷이면 30만원에서 40만원대이랍니다. 

 

CHECKPOINTS | 의사 선생님의 지침
  • 3일 정도 후인 월요일에 붕대를 풀자고 하네요.
  • 수술 당일 저녁부터는 물부터 마실 수 있고
  • 식사는 다음날부터 아침저녁 꼬박꼬박 약과 함께 주기를 권유하셨답니다.
  •  매일 한 번씩 소독약을 상처 부위에 발라주라고 합니다. 약에 취한 지 힘이 없어 보여요. 
  • 일주일 정도 후인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와서 실밥을 풀러 오십시오 라고 하시네요.
  • 11-13일 정도 지난 시점에 넥 카라를 빼고 평소처럼 다니지만 여전히 소독은 매일같이 해주라고 합니다. 

수술 후에는 배변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답니다. 몸도 불편한 강아지한테 배변 실수했다고 혼내키지 않겠다는거 체크!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주세요.

 

트윙클이 일차적으로 가졌던 수술후 증상이랍니다.
  • 아랬배 부음
  • 살짝 앓는소리
  • 걷지 않기 (가만히 서있네요. 많이 불편한가봐요)
  • 무기력
  • 악취 - 이건 당일에 좀 났다가 금방 사라졌답니다. 
  • 다리에 올라와 시간보내기 (전엔 하지 않던 행동이군요..)

 

트윙클이 어서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2주 정도 후 업데이트 

트윙클이 무기력했던 이유가 넥 카라를 씌워주면 가만히 누워만 있고, 넥 카라를 빼주는 순간 엄청나게 에너지를 방출한답니다. 아마 강아지가 넥 카라를 씌워주는걸 많이 싫어 하다는걸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 트윙클 성격 변한건 없답니다.
  • 전보다 오줌양이 엄청 늘었어요. 2배정도 늘은거같네요
  • 먹는양도 많아졌답니다. 전엔 같이 열심히 놀아줘야 밥을 먹곤 했는데, 인제는 주자마다 훌쩍 다 먹어버린답니다.
  • 체중이 늘었어요.다 덩치가 있어보이네요. 다이어트에도 좀 신경 써야 할거같아요.

 

 

반응형

댓글